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문제는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보호자들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아파트 형태의 주거 유형이 많아 소형견을 선호하며 우리가 흔하게 키우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슬개골 탈구 증상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품종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슬개골탈구의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증상, 진단방법과 치료법은 물론 슬개골 탈구 단계별 마사지 방법까지 보다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 정의
슬개골탈구는 슬개골(무릎뼈)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입니다. 소형견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대형견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외상, 환경적 요인 등이 슬개골탈구의 주요 원인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원인
- 유전적 요인: 슬개골탈구는 유전적으로 취약한 견종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 외상: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슬개골이 탈구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미끄러운 바닥, 과도한 운동 등도 슬개골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강아지 슬개골 탈구 초기증상 5가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가끔 다리를 드는 모습이나 절뚝거림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미한 절뚝거림
강아지가 가끔 다리를 들고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슬개골이 탈구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슬개골이 잠시 탈구되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통증
강아지가 갑자기 앉거나 걷기를 멈추고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만지면 통증을 느껴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강아지가 그 부위를 핥거나 긁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보행
걷는 모습이 불규칙해지고, 한쪽 다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슬개골 탈구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앉아 있을 때 다리 자세 이상
앉아 있을 때 뒷다리를 비정상적으로 펴거나 접고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갑작스러운 활동성 감소
평소 활발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활동을 꺼리거나 산책을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무릎에 통증이 생겨 움직임을 피하려는 행동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가 초기에서 점차 진행됨에 따라 증상들이 점점 더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각 단계별 증상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 2단계
자주 탈구 되지만 아직까지는 스스로 원상복귀가 되는 상태입니다. 강아지가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만질 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 무릎관절의 이상이 확연해집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 3단계
슬개골이 탈구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어 사람이 손으로 잡아주어야 원위치로 돌아오는 단계입니다. 다리를 자주 들며 걷기 힘들어하고, 중간 정도의 절뚝거림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강아지가 활동을 꺼리게 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 4단계
슬개골이 탈구된 상태로 고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속적으로 다리를 들고, 심한 절뚝거림과 함께 걷기 매우 힘든 상태가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관절염 등의 추가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진행 단계별 증상 정리
단계 | 증상 | 상세 내용 | 증상 |
1단계 | 경미한 통증 | 가끔씩 슬개골이 탈구되며 스스로 원위치로 돌아옴 | 가끔 다리를 든다 |
2단계 | 중간 정도 통증 | 자주 탈구되지만 스스로 원위치로 돌아옴 | 가벼운 절뚝거림이 있음 |
3단계 | 심한 통증 | 탈구된 상태로 고정되어 수동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옴 | 종종 절뚝거리고 다리를 자주 듦 |
4단계 | 매우 심한 통증 | 탈구된 상태로 고정되어 통증이 심함 | 심하게 절뚝거리고 걷기 힘듬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진단
수의사의 진단 방법
- 신체검사: 수의사가 직접 강아지의 다리와 무릎을 검사하여 탈구 상태를 확인합니다.
- X-ray 촬영: X-ray를 통해 슬개골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탈구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진단 후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 초기 단계에서는 체중 관리, 약물 치료,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수술적 치료: 중증 단계에서는 수술을 통해 슬개골을 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치료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치료 방법
슬개골 탈구가 의심되는 경우, 어린 나이에는 뼈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고, 성장이 완료된 후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1기와 2기 단계에서는 진행을 억제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관리
- 체중 관리: 체중을 줄여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슬개골 탈구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 약물 치료: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슬개골이 탈구되지 않도록 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슬개골을 제 위치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수술 기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활 치료
- 수술 후 재활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한 물리치료와 운동을 통해 강아지가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영과 같은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단, 3기 이상에서는 과도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마사지
마사지 전 준비 운동
마사지 전에 5~1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통해 몸을 풀어야 합니다. 이는 강아지의 움직임과 통증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집에서 마사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 강화
마사지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유연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종아리 근육을 특히 신경 써서 마사지해 줍니다.
올바른 마사지 방법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부드럽게 압력을 가하여 마사지를 합니다. 마사지 후에는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여주는 운동을 추가로 해줍니다.
탈구가 심한 경우에는 먼저 슬개골의 위치를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어려운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 함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예방 방법
1. 환경 관리
- 미끄러운 바닥 피하기: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강아지의 동선이 있는 바닥에 카펫이나 매트를 깔아줍니다.
- 적절한 운동: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합니다. 산책할 때 계단이 너무 많다면 중간에 안아서 이동하도록 합니다.
2. 영양제와 관리
- 관절 영양제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발바닥 털을 잘 관리하고, 필요시 보조기를 사용하여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정기 검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슬개골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슬개골탈구를 예방하고, 빠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관련 FAQ
Q. 슬개골탈구가 있는 강아지도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나요?
A. 초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Q. 슬개골탈구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
A.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2,3단계 일 때 수술을 하면 좋다는 의견들이 많으나 강아지가 통증이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2,3단계 전이라도 통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수술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은 초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보호자분들께서 이 글에서 나눠 드리는 슬개골탈구의 증상과 치료, 예방 방법을 잘 숙지하여, 우리 강아지와 함께 건강한 반려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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